하주협의회, 인천-대련,천진,위해,청도등 중국 주요항간에 컨테이너항로 개설 강력촉구....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는 현재 인천-중국간 카페리항로에서 기존취항선사 보호차원에서 컨테이너선사의 진입을 막고있는 항로정책은 수출입물류의 왜곡현상을 야기, 물류비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오는 10일부터 개최될 2002년도 한중해운회담에서 컨테이너항로 개설문제가 조속히 매듭지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하협은 이 같이 촉구하면서 하주들이 개방을 희망하고 있는 컨테이너항로는 대중국 교역량이 많은 인천과 대련, 천진, 위해, 청도 등 중국 주요무역항이라고 밝혔다.
하협은 특히, 현재 항로 진입규제로 인해 현재 부산-청도간 20피트 컨테이너 개당 운임이 평균 200달러수준에 불과하나 인천-청도간 카페리선을 이용한 운임은 무려 650달러에 이르는 등 운임수준이 컨테이너선에 비해 평균 3배이상이나 비싼운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상당수의 수출물품들은 가까운 항만을 기피하고 부산항으로 우회수송됨으로써 수송시간의 과다, 도로운송의 적체, 물류비의 추가지출로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고 하협은 주장했다.
2001년도 한중간 컨테이너수송량은 황해정기선사수송협의회에 따르면 전년대비 11% 증가한 약 130만TEU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환적화물을 제외하고 수도/중부권에서 발생되는 양국간 컨테이너화물은 약 37만TEU로 추정되며 이중 인천에서 카페리선을 이용한 물동량은 15만TEU,부산항으로 우회수송되는 물동량은 약 22만TEU로 나타났다.
하협은 작년도 카페리선사가 수송한 15만TEU의 화물이 만약 항로개방으로 현행 풀컨테이너선과 동일한 수준의 해상운임이 적용되었다고 가정하면 약 844억원의 해운물류비 절감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따라 하협은 독점운항체재로 운영중인 인천-중국카페리항로를 정부시행발표대로 2003년 1월부터 전면개방되어야 하며, 이를위해 이번 한중해운회담에서 가시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