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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부회장 아들 취업비리 의혹

對 포스코 입장 돌변....아들 취업과 연결고리?
조선영  | 2022-06-14 10:20:27 인쇄하기
(부산=조선영기자)한국해운협회 최고위직 인사인 김영무 부회장의 아들이 포스코물류자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것과 관련해 취업청탁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취업청탁 의혹의 핵심이 '포스코물류자회사인 포스코플로우의 외연 확장'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 만연한 뒷거래, 내로남불이 해운업계에도 만연한 것 아니냐는 지탄을 자초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취업청탁 의혹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면 포스코의 물류자회사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쯤, 한국해운협회 명의로 포스코 그룹에 포스코터미널로의 물류부문 이관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도 실무자가 만들어오면 사무국장인 김 부회장이 성명서 초안부터 토씨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포스코의 움직임에 대해 '당혹스럽다'거나 '전면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용불가입장을 공개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한국해운협회는 이같은 강경 대응을 천명한 뒤 불과 4개월만에, 쉽게 말해서 성명서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입장을 180도 바꾸었다.

김 부회장의 주도로 지난 4월 포스코측과 상생 협약식을 가지면서 포스코 물류자회사에 대한 해운협회의 태도가 돌변한 것이다. 이 과정 역시 김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해운협회의 포스코측 물류회사 외연확장에 대한 입장이 돌변한 것은 김 부회장의 아들 취업과 밀접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포스코 물류자회사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4월 김 부회장의 아들을 경력직으로 최종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해운협회의 포스코 물류자회사 진출시기와 절묘하게 맞닿아 있다. 해운협회는 지난 4월8일 보도자료에서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진출을 선·화주 상생발전의 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덧붙여 "포스코플로우의 안정적 해운서비스 공급을 위해 국적선사들이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공공연히 지원의사까지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포스코측의 물류회사 진출에 격렬하게 반대하다가 4개월 만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그것도 모자라 전폭적인 지원까지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결국 김 부회장 본인은 "아들 취업문제로 연락한 적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진출 찬성과 자녀 취업과 연결되면서, 취업청탁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포스코플로우에 취업한 김부회장의 아들이 이직 직전에 김부회장과 해양대 동기인(29기, 항해) 김완중회장이 오너로 있는 폴라리스쉬핑에서 근무했다는 점도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좋게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하느냐는 말이 흘러나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최근 한 국회의원은 자녀 취업비리로 현직에서 물러나 검·경의 수사를 받고 사법처리를 받았다.

극심한 취업난에 신음하는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빼았는 약탈적 행위로 단죄를 받은 것이다.

이 같은 단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내로남불의 전형을 우리사회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경종도 울렸다.

김 부회장은 오비이락(烏飛梨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이라는 속담처럼, 시기가 맞아 떨어졌다며 강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해운협회라는 외피의 힘과 지위를 이용한 취업청탁이 드러난다면 해운협회 얼굴에도 먹칠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연히 응분의 댓가를 치러야 한다.

해운협회가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조사할 수 있지만, 이미 김 부회장이 20여년 동안 협회를 '사유화'하고 좌지우지 했기 때문에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검찰과 경찰이 한 국회의원의 취업비리를 단죄한 것 처럼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처벌을 하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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