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기업회원가입 · 서비스 전체보기
 
언딘 | 해운폭락 | 전망 | 모라토리엄 | BDI
 
전체기사
해운
항만
조선
물류
스페셜 리포트
조타실
인물
포토뉴스
탑 기사모음
 
김영무 상근부회장 초유의 5연임 논란

후임자 안키웠나 못키웠나, 제도적 장치 필요
부두진  | 2018-12-21 08:23:57 인쇄하기



▲ 김영무 상근부회장

내년 1월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해 김영무부회장 등 등기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된 상태에서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들의 유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근부회장의 5연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013년 협회장으로 추대됐고, 2016년 재추대된 이윤재회장(흥아해운 회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상황이어서 2019년에는 새로운 회장이 추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도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회장이 추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김영무부회장은 협회내에서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 경우 김부회장은 사상 초유의 5연임을 역임하게된다. 김부회장(55년생, 해양대 29기))은 지난 2008년 전무로 취임해 11년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에 유임될 경우 13년, 상황에 따라 장기간 역할을 맡을 가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사무국장이 5연임을 한 사례는 없다.

 

등기임원인 양홍근상무는 올해 58년생, 황영식상무 59년생, 조봉기상무 62년생(해양대 37기) 등이어서 내년에 내부 승진이 없을 경우 정년퇴임을 해야하고, 그 이하 부장급들의 나이가 40대 중반 정도에 그쳐 임원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공백을 메꾸기위해 임원들이 정년을 맞더라도 지속적으로 유임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럴 경우 협회는 그야말로 경노당으로 전략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집행임원 대부분이 환갑을 맞이하거나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해운 환경, 정체된 선주협회

 

단순하게 나이가 많다는 것을 문제삼기는 어렵다. 그러나 회원사나 정부의 대화상대방의 연령대가 5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엇비슷하게 맞출 필요는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김부회장의 5연임은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심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6년 위상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상근부회장직을 신설하고 김영무 전무이사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승진 선출하는 한편 양홍근 상무이사를 유임하고, 사무국의 조봉기 이사와 황영식 이사를 각각 상무로 승진시킨 바 있다.

 

이와관련 협회 회장단사의 한 CEO는 "후임을 키우지 않아서 그런지 김영무 부회장을 대체할 내부 인사가 안보인다"고 지적하면서 "후임을 교육시킬 시간이 필요한 것아니냐"면서 김부회장의 유임가능성을 점쳤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협회는 회원사의 현안을 당국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야하는데, 회원사들은 물론이고 현재의 해양수산부 김양수차관이나 엄기두 해운물류국장 등에 비해서도 나이가 너무 많아 대화하기 어려운 것아니냐"고도 했다.

 

다른 국적선사 관계자는 "국내외 해운업계에 큰 변동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더욱 활동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기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회장의 등장이 예고되는 마당에 새롭고 활기찬 사무국을 구축하는 것과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후임자를 미리 선택해 학습시키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과정중의 하나로 현재 상근부회장만 배석하는 회장단회의에 상무들 모두가 배석하도록하는 조치가 있어야한다는 조언하고 있다. 현재 상태로서는 영원히 후임이 보이지 않을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후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은 후임자를 키우지 않았다는 점과 상무들 스스로도 능력을 어필하지 못했다는 점이 동시에 작용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미리 후임자를 정해두고 교육을 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도 했다.

 

2인자 육성, 장기집권 방지 제도적 장치마련해야

 

장기집권이 불가능하도록 정관상으로 2연임을 못하도록 규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당수 사단법인 등의 단체들은 임기 3년에 1회 연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사무국의 장이 욕심을 거두고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조직의 활성화와 내부직원들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다. 한국선급의 경우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중임)하도록 명문화돼 있다.

 

일각에서는 내부에서 적합한 인물이 없을 경우 공개모집을 통해 능력있는 인물을 영입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과연 내년 한국선주협회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해운업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인지, 급변하는 해운 환경에 역행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쉬핑데일리 기사 무단전재 금지. 본지의 기사를 이용할 경우 사전허락과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108573 ◆선주협회는 어떻게 상전됐나? 정치중립 훼손 2020-07-30
108572 상하이발 미주행 운임 하락세로 2020-07-10
108571 CNC, 푸저우-싱가포르 서비스 개설 2020-07-10
108570 코친항 선원 교대위해 2만TEU급 컨선 입항 2020-07-10
108569 버지니아항, 5월 컨처리량 23% 폭락 2020-07-10
108568 2분기중 선박 98척 해체매각 2020-07-10
108567 IPA, 창립 제15주년 기념식 가져 2020-07-10
108566 여수·광양항 국제포럼 성료 2020-07-10
108565 BPA,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개발 2020-07-10
108564 9일 BDI, -39포인트 1810 2020-07-10
108563 IHS Markit, 데이터 레이크 론칭 2020-07-10
108562 대한해운연합노조, “정부 대안없을시 단체행동” 2020-07-09
108561 선원노련, 선원격리 의무화 철회 촉구 2020-07-09
108560 화물운임 반등으로 폐선활동 감소추세 2020-07-09
108559 상생협력 우수 선화주기업 선정…20일 신청 2020-07-09
108558 여수광양항만공사, 중장기 2030 비전 선포 2020-07-09
108557 정기선사들, 성수기에도 항해취소 지속 2020-07-09
108556 Unifeeder, 전선단에 We4Sea 솔루션 도입 2020-07-09
108555 호주 멜버른항, 1만,662TEU급 컨선 입항 2020-07-09
108554 IPA, 환경정보공개 대상 우수기관 선정 2020-07-09
12345678910